장애인들과 ‘무장애 숲길 걷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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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과 ‘무장애 숲길 걷기 체험행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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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인천나비공원 주변 턱없는 숲길 조성



부평구는 1일 장수산 '무장애 숲길'에서 은광원, 성촌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시설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장애 숲길 걷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장수산 무장애 숲길은 부평 인천나비공원을 주변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도 편안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단과 턱을 없애고, 완만하게 조성한 숲길이다.

이번 걷기 체험행사는 인천나비공원 소리동산을 시작으로 하늘다리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소나무가 우거진 숲을 거닐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숲길 내에 좋은 시 등을 읽을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해 주고, 노면을 좀 더 평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부평구는 참여자들의 희망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 산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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