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친해지는 2분,
[정충화의 식물이야기]
-모감주나무 편
[정충화의 식물이야기]
-모감주나무 편
꽃이 지는 모습은 식물마다 제각각입니다.
동백나무나 무궁화, 능소화의 꽃은 송이째 땅에 툭 털어져 처연한 느낌을 안겨주죠.
목련, 백목련, 자목련은 큰 꽃잎이 투덕투덕 떨어져 나무 둘레만큼 꽃무덤을 만듭니다.
벚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은 다섯 장의 꽃잎이 하나씩 분분히 흩날립니다.
노란 꽃잎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golden rain tree’라고도 불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즈음 곳곳에서 노란 꽃을 피운 모감주나무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침을 모감주나무 노란 꽃물결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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