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평의 음악 잔치, 막오른 '2024 뮤직플로우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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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평의 음악 잔치, 막오른 '2024 뮤직플로우 부평'
  • 박유진 객원기자
  • 승인 2024.07.09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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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6~10월 매주 토요일 열리는 '뮤직플로우 부평'

 

포스터(부평문화재단 제공)
포스터(부평문화재단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2024 뮤직플로우 부평' 사업을 추진중이다. 

'뮤직 플로우 부평'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부평구 곳곳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문화의거리 상설무대, 인천나비공원, 굴포문화마루, 부평구청 나눔장터, 부평 지하상가, 굴포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출연진은 공모를 통해 발굴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다. 

기자는 앞서 열렸던 공연 중 하나를 다녀왔다. 6월 29일 부평지하상가 중앙홀에서 열렸던 공연이다. 

 

부평지하상가 중앙홀(ⓒ박유진)

 

이 공연은 원래 나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부평지하상가 중앙홀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이날의 아티스트는 '앤틱문(Antique Moon)'이라는 팀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재즈밴드다. '앤틱문(Antique Moon)'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즈를 표방하며 날마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틱문(앤틱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혼성 2인조 팀으로 2개의 악기로도 충분히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다. 2018년 부터 활동하였으며, 2019년도엔 서울시 선정 음악부문 대표 거리 공연단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실제 기자가 들어보니 재즈라고 해서 어려울 줄 알았으나 듣기 편하고 어렵지 않은 재즈음악이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배너(ⓒ박유진)

 

부평지하상가를 지나는 수많은 인천시민들은 지나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리에 앉거나 서서 이들의 음악을 감상했다. 평소 음악소리가 없이 조용하기만 했던 상가에 음악이 흐르자 활력이 돌았다.

 

공연 당시의 사진(ⓒ박유진)

'2024 뮤직 플로우 부평' 의 7월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다. 다만 여름철에는 날씨의 영향 등으로 공연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방문 전,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7월 공연 일정표(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부평구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로 관련 문화사업을 다수 진행중이며 향후 '뮤직플로우 페스티발' 이라든지 '부평풍물대축제' 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평아트센터(ⓒ박유진)

 

'2024 뮤직플로우 페스티발'은 음악과 서브컬처가 결합된 부평만의 매력적인 대규모 야외축제로 8월 30일(금)부터 8월 31(토)까지 열린다.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 032-500-2163. 

'2024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는 9월 27일(금)부터 9월 29일(일) 3일간 열린다. 8차선의 탁트인 부평대로에서 자유롭게 걷고, 즐기며 시민과 예술가들이 한바탕 흥겨운 가락에 마음모아 하나 되는 축제다.

신트리공원, 부평대로 등 부평일대에서 개최된다. 문의는 부평구축제위원회 ☎ 032-509-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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