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됐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번 겨울방학 때 비록 날은 추워도 집에서만 있을 수 없는 일.
인천 지역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정리해보았다.
먼저, 인천역 부근에 있는 짜장면박물관과 누들플랫폼이다.
인천역 근처에 월미도가 있지만 너무 추워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실내공간이 제격일 터.
월미도에서 멀지 않은 짜장면 박물관과 누들플랫폼은 따듯한 실내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테마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짜장면박물관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56-14(중구 선린동 38-1,2)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 박물관이다. 이곳은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원조 짜장면집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는데,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천 원 이하의 입장료가 있고 어린이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ijcf.or.kr/load.asp?subPage=522.05)에 접속하면 된다.
누들플랫폼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주제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이나타운에서 쫄면과 짜장면이 탄생한 만큼 면 요리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장소다.
누들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직접 면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면 요리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미리 일정을 알고 방문하면 더 좋다. 월요일마다 휴관하며 무료로 가능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ijcf.or.kr/load.asp?subPage=523.03)을 접속한다.
그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방학마다 돌아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상상체험 키즈월드'. 놀이동산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송도컨벤시아에서 매년 방학마다 오픈한다.
놀이공원에 가고는 싶지만 추위는 싫은 사람이라면 가볼 만한 곳이다. 1,200평 규모에 대형 실내썰매와 회전그네, 미니바이킹, 에어버스, 미니기차 등 놀이기구와 레어저 서발이벌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간식도 먹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3월 3일까지 1홀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1588-6180.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다. 인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에 위치한 우주 관련 테마파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다양한 우주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우주 체험관과 방문객들이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주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외부에는 눈썰매장과 공룡모형들이 있어서 야외활동을 하기도 좋고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식사와 휴식도 가능하다.
운영시간과 입장료 할인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