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월 6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지역을 제물포구로 통합하는 준비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김찬진 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진행사항을 보고한 후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제물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 뮤지컬 <제물포 블루스> 공연도 열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동구와 중구 내륙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행정체계는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가 각각 영종구와 검단구로 독립 분구되고 중·동구 내륙이 제물포구로 통합되면서 현재 2군·8구 체제가 2군·9구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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