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수비전추진단 및 안전도시국 신설, 송도관리단 확대, 제2청사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 4국에서 6국 체제로
본청 조직이 2개 국 2개 과를 신설해 기존 4국 1단 3실 30과 체제가 6국 1단 2실 32과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이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송도관리단을 송도국제도시국으로 확대해 송도 주민들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연수비전추진단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추진 업무를 맡고, 안전도시국은 환경·재난 분야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도시관리국은 건설교통국으로 개편해 도시기반시설 및 교통 업무를 함께 담당한다.
신설되는 스마트정보과는 전산, 통신, 스마트도시 업무를 통합해 정보기술 기반의 첨단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송도생활지원과는 송도지역 내 식품·공중위생, 공동주택 지원, 환경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연수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규모·유사 기능의 팀을 통폐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하위직 공무원의 직급 상향 조정을 통해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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