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 여가활동 위해 운영
잠시 휴식을 취하고 취미, 여가 생활, 모임을 가지고 싶어도 공간이 없어서 고민이라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부평지역 공유공간을 주목해보자.
새로 오픈한 복합휴게공간 '지음'(십정동), 시민 소통 및 문화공간 '시소'(갈산동), 청년 커뮤니티공간 '유유기지 부평'(청천동)을 소개한다.
부평아트센터 3층에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요할 수 있는 복합 휴게공간이 새로 생겼다. 가칭 ‘지음’은 2025년 하반기에 개관할 음악라이브러리 ‘지음’을 오픈하기에 앞서 구민을 위해 임시로 개방된 공간이다.
주방룸, 홀, 유아룸, 캠핑룸, 다도룸, 원목룸, 회의룸, 탁구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방룸에서는 취사할 수 없는데, 1층 카페나 외부 편의점 등에서 음식을 사오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 등을 테이블에서 먹을수 있다.
특히 홀과 전시 공간은 대관의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나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주 동안 무료로 전시가 가능하다. 사용 시 필요한 물건은 개인이 모두 가져오되, 기존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음에서는 상업적인 활동이나 종교, 정치적인 목적의 활동은 할 수 없다. 홀과 전시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별도 신청 없이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십정동), 부평아트센터 3층에 위치하며 2025년 6월(예정)까지 운영 예정이다. 무료로 이용하며 문의는 032-500-2034다.
부평구 주부토로 236(갈산동, 인천테크노벨리 U1센터)에는 문화공간 ‘시소’가 있다. 시소는는 ‘시민과 소통하다, 시민의 소리를 듣다’의 줄임말이다. 혼자서는 어렵고 둘이 함께해야만 가능한 놀이터의 시소처럼 시민과 문화재단, 부평구가 함께 문화공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내 예술가 및 기획자들과 문화예술을 누리며 소통하고 싶은 시민이 자유롭게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문의는 032-209-1670~1로 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 청년들을 위한 ‘유연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유스페이스, 유유카페, 유유라운지, 유유쉼터, 안내소, 회의실 1, 회의실 2, 유유살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평구 부평대로 301(청천동) 남광센트렉스 116호에 있으며 19~39세 인천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10시 부터 저녁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며 문의전화는 032-363-314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