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렌탈 본점 조병우 대표가 지난 20일 인천 중구 월남촌 사랑마을꿈꾸는공동체에 컴퓨터 1세트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 중구 원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월남촌 사랑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도시재생 공간으로, 올해 3월 착공하여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1층 마을 카페, 2층 다목적실, 3층 마을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코코렌탈에서 기증한 컴퓨터는 3층 마을학교에 설치되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베트남어 강좌, 미술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월남촌은 1966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사령부와 군수물자 운송 계약을 맺고 파견되었던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귀국 후 중구 유동 일원에 터를 잡고 주택을 지어 살던 곳이다. 당시 판잣집이나 초가집이 대부분이었던 주변 환경과 달리 새로 지어진 양옥촌은 금세 유명해졌고, 베트남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살았다는 이유로 ‘월남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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