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하울림 합창단 제5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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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하울림 합창단 제5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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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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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의 소년·소녀 합창단, 5회 공연 맞아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과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 IMV(대표 김경아)은 7일 인천 주안장로교회 글로리아홀에서 하울림 합창단 제5회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국제NGO플랜 한국위원회와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사)사랑의 파란우산의 후원으로 열렸다.

하울림 합창단은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으로 구성된 소년·소녀 합창단으로 2018년 11월에 창단되어 정기공연은 제5회를 맞이했다. 이날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외 8곡을 발표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이중언어 중국어반 베트남어반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부평 시니어 합창단의 특별출연과 글로벌 어린이 합창단, 어울스 중창단이 우정출연, 풍성한 정기공연무대가 됐다.

어울스 중창단은 ‘홀로아리랑’과 ‘산들 불어오는 바람에’를 불러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전하고 상호이해와 존중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은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또래관계를 향상시키며 주1회 연습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하울림 합창단원의 학부모들은 “매년 연말 진행되는 공연이 감동적이고, 아이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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