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모래 퇴적으로 수심 낮아진 경인항 준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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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모래 퇴적으로 수심 낮아진 경인항 준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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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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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58억 들여 163만㎥ 준설공사 발주
경인항 전경(유광식 작가, 인천in자료)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경인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58억원을 들여 퇴적된 저수심구역 약 163만㎥를 준설하는 ‘경인항 유지준설공사’를 25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무역항으로 지정되어 지난 2012년 5월 운영에 들어간 경인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 여객부두, 관리부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450여척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인항 내 고농도 부유 모래 유입과 서해 배수갑문 운영에서 발생되는 모래로 항로가 지속적으로 퇴적되고 있어 경인항을 통항하는 선박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경인항의 원활한 운영과 통항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인항 컨테이너부두 전면 정박지 수심 DL(-)7.5m, 항로수심 DL(-)7.0m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인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경인항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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