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출입문과 연결되는 통학로 도로에서 분리, 교통안전 확보
나무와 초화류 등 심고 작은 쉼터 만들어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
2021년 3곳 첫 조성, 지난해 3곳에 이어 올해 4곳 조성키로
나무와 초화류 등 심고 작은 쉼터 만들어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
2021년 3곳 첫 조성, 지난해 3곳에 이어 올해 4곳 조성키로
인천시가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중구 중산·하늘초 및 서구 가원·공촌초 등하굣길 3,450㎡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자녀안심 그린숲’은 4월 착공해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1년 4억원을 투입해 3개 초등학교(중구 영종초와 남동구 장서·장아초) 등하굣길 2,200㎡에 첫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6억원을 편성해 3개 초등학교(중구 공항·삼목초와 연수구 선학초) 등하굣길 2,200㎡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만들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학교 출입문과 연결되는 통학로를 도로에서 분리해 나무 및 초화류를 심고 작은 쉼터를 둠으로써 교통사고, 미세먼지,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뿐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 확충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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