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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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 다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2.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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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크루즈, 정서진, 월미공원 등에서 묵은 해 보내고 새해 맞기

    
                                  인천 거잠포의 일출<사진제공=인천시>

 무술년을 보내고 기해년(황금돼지해)을 맞이하는 다양한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연말연시에 공항철도 ‘송년낙조열차’와 ‘거잠포 해맞이 열차’, ‘정서진 해넘이 행사’, 월미도 ‘해넘이 불꽃 크루즈’와 ‘해맞이 크루즈’,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 ‘월미공원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등이 마련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새해 첫날 시티투어 전 노선을 무료운행하고 2~6일은 요금을 40% 할인하며 돼지띠 고객은 1월 한 달간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천지역의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소개한다.

      

 ◇공항철도 ‘낙조열차’와 ‘해맞이 열차’
 ‘송년낙조열차’는 15·16·22·23일에 이어 25·29·30일 운행한다.

 코스는 서울역(오전 11시 30분)~인천공항1터미널역~용유역(자기부상열차)~차이나 타운·송월동 동화마을~을왕리 해변(해넘이 감상)~서울역(오후 7시 30분)이다.

 인천공항역으로 이동하는 직통열차 안에서는 ‘수와빈’, ‘어마어마’의 미니 콘서트가 열려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천 거잠포 해맞이열차’는 1일 서울역에서 두 차례(오전 5시 20분, 5시 40분) 출발하는데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거잠포구로 이동해 해돋이를 감상한다.

 행사를 후원하는 인천관광공사는 선착순 5000명에게 핫팩과 포춘쿠키를 제공한다.(문의 ☎1599-7788)

    

 ◇정서진 해넘이 행사
 정동진 해맞이 행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구 정서진 해넘이 행사는 31일 오후 3시부터 아라빛섬 수변무대에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서구 예술인과 주민 등이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및 시 낭송, 퓨전 국악그룹 ‘클랜타몽’과 전통예술단 ‘타투’의 공연,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등이 펼쳐진다.(문의 ☎032-582-4341, 032-560-2931)

    

 ◇월미도·팔미도 크루즈
 월미도크루즈는 31일 2회(오후 4시 40분, 6시 40분) 월미도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해넘이 불꽃 크루즈’와 1일 오전 6시 30분 출발하는 ‘해맞이 크루즈’를 운행한다.

 선상에서 해넘이와 함께 라이브공연, 레이져쇼,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문의 ☎032-765-1171)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는 1일 오전 6시 연안부두를 출발해 팔미도 등대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소원풍선 날리기, 새해 떡국 시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을 50분간 즐길 수 있다.(문의 ☎032-885-0001)

 ◇월미공원 ‘해넘이’와 ‘해맞이’
 월미공원 정상에서는 31일 오후 5~6시, 전망대에서는 1일 오전 7~8시 작은 음악회와 함께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공원 안내소에서 따뜻한 차가 무료 제공되고 내년 1월 1~2월 10일 전통공원 내 연못 ‘부용지’가 얼었을 경우 썰매, 팽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다.(문의 ☎032-765-4133, 032-44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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