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로 1위 차지…이영훈 30.5% 문영미 11.2% 최백규 5.9%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남구청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5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후보는 9만3994표(52.28%)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이영훈(전 인천시의원) 후보는 5만4861표(30.51%)를 얻어 2위, 정의당 문영미 후보(남구의회 의원)는 2만200표(11.23%)를 얻어 3위, 바른미래당 최백규(전 남구의회 의원) 후보는 1만725표(5.96%)표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진짜 잘 사는 남구, 같이 잘 사는 남구, 다시 잘 사는 남구, 말이 통하는 남구, 더할 나위 없는 남구’를 선거운동기간 동안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남구를 인천 경제중심도시로 육성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원도심구간 지하화 ▲교통인프라 확충과 교육평등실현 ▲미추홀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당선자는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남구청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민주당 인천시당 조직국장, 국회의원 보좌관,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구민들이 원한 모든 소망과 뜻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남구가 더 이상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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