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BMW COMPLEX’<사진제공=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잡은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COMPLEX’가 준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첨단클러스터에서 김진용 청장, 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회장, BMW그룹 힐데가르트 워트만 아·태지역 총괄부회장,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MW COMPLEX’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송도 ‘BMW COMPLEX’는 BMW 그룹과 BMW 코리아. MINI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합작 설립한 바바리안앤코(주)가 사업주체다.
BMW 그룹이 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500억원을 들여 건립한 ‘BMW COMPLEX’의 부지는 1만3223㎡,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 연면적은 2만6516㎡로 BMW 그룹이 투자한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BMW COMPLEX’ 준공식 참석 인사들의 기념촬영<사진제공=인천경제청>
‘BMW COMPLEX’는 서비스센터, BMW 및 MINI 전시장, BMW 공식 인증 중고차인 BPS(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 복합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신개념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문화시설은 600여㎡로 영상 및 음향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전시회, 북콘서트, 워크숍, 강연회, 음악회 등을 열 수 있다.
차량 1대 정비 공간인 워크베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64개(제너럴 리페어 37 베이, 보디 앤 페인트 27 베이)를 설치했는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BMW COMPLEX’는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트레이닝센터 운영을 통해 정비인력도 양성할 예정이다.
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회장은 “기존 BMW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와는 달리 ‘BMW COMPLEX’는 고객과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갖췄다”며 “국내 자동차 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의 ‘BMW COMPLEX’는 국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BMW 드라이빙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신개념의 자동차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