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원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천절인 10월 3일(목)에 이어 11일(금), 12일(토)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했다.
'선선한 가을밤 인천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피크닉 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네마 토크와 야외 영화 상영, 재즈 콘서트, 피크닉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속에 진행되었다.
10월 3일 첫날은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인천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마토크에 이어 잔잔한 멜로디와 감동적인 이야기의 영화 <원스>가 상영됐다.
재즈 콘서트로 진행된 둘째 날 10월 11일에는 재즈 브라스밴드와 낭만 아카펠라, 스윙재즈 등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토)에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퓨전국악과 팝페라, 대중가요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행사가 진행된 3일 동안 부대행사로 야경배경 크로마키 촬영, 공예품 플리마켓, 야광헤나 체험, 팝콘증정 등과 미디어 퀴즈쇼가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기도 하며 함께하였다.
한편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함께 '2024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열리기도 했다.
개항장과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동 등의 80여 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5천원권 할인 쿠폰이 '인천e지'앱을 통해 10월 3일(목)~6일(일), 10월 9일(수)~13일(일)까지 모두 9일간 배포되었다.
시는 원도심 중심의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 인천시는 지난 2022년 9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인천의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제1호 빛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