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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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도한 것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4.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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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의 2018년 교육프로그램 <문학이 있는 저녁-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이 4월 11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은 문학관 개관 이후 두 번째 실시되는 강좌다.
 
전국 유일의 공공 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의 <문학이 있는 저녁>은 시민 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성공적인 문학 강좌로 안착했다고 할 수 있다.
 
문학관은 그 동안 한국 근대문학 명작특강과 고전문학 명작 특강, 세계문학특강 등의 문학강좌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첫 번째 강좌로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의 문학을 다루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이 실시된다.
 
또 우리 현대문학 관련 강좌는 인천을 물론 전국적으로도 시행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한국근대문학관의 강좌는 큰 화제와 함께 한국 현대문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는 것이 근대문학관 측 설명이다.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도 엄청난 인기를 모은 김내성의 ‘청춘극장’부터 최근 페미니즘 소설 열풍을 이끈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까지 총 8회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우선 강좌에서 다루는 작품들이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소한 한 번씩은 들어본 작가와 작품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설의 인기로 인해 본의 아니게 작가를 당시 젊은이들의 연애 카운슬러로 만든 김내성의 ‘청춘극장’부터 한국 현대문학의 영원한 고전인 최인훈의 ‘광장’과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국 사회의 민낯을 날카롭게 반영한 공지영의 작품과 ‘82년생 김지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표적인 한국 현대문학 작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은 작년부터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여 기획했고, 또한 수강생분들의 우리 현대문학 강좌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 정 : 2018년 4월 11일 ~ 5월 30일 매주 수요일 18:30 ~ 20:30 총 8회
장 소 : 한국근대문학관 3층 교육연구실
수강료 : 무료
접 수 : 2018년 4월 2일 ~ 4월 11일 17:00까지, 선착순 40명, 이메일로만 접수
접수 및 문의 gangjwa01@naver.com, (032)77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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