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를 바이오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중구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는 미래 한국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이라고 전제하고 "영종 제3유보지를 바이오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구에 따르면 약 363만㎡ 규모의 영종 제3유보지는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
인천공항 및 인천항과 가까워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서의 장점이 충분한데다 교통 및 산업시설 면에서 바이오산업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도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바이오특화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영종국제도시는 아직 도로, 교통, 의료 등에서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한 만큼 제3유보지를 서둘러 바이오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