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북도면 신도3, 4리에 위치한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3·4리에 걸쳐 있는 ‘신도3지구 지방관리 방조제’는 천단 폭 4m, 총 연장 1,006m의 방조제로 사업비 27억원(국비 14억)이 투입돼 지난 2022년 8월 착공되어 지난해 말 준공됐다.
당초 방조제는 천단 폭이 1m로 좁아 만조 시 방조제 밑으로 해수가 침투되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으나 방조제 전 구간 폭을 4m로 확장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으로 인근 농민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며, “최근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지역 해수유입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신도지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도 준공 예정이어서 북도면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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