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및 발표심사, 지방보조금관리위 심의 거쳐 선정
지난해 11억원 들여 자체 선정 포함 7개 대회 지원
인천시가 국제경기대회를 공모한다.
시는 8일 ‘2025년 인천시 보조금 지원 국제경기대회 공모 공고’를 냈다.
신청자격은 ▲인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체육관련 법인 또는 단체다.
공모조건은 올해 인천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종목별 국제공인기구의 승인 ▲5개국(국내 제외) 이상, 외국인 선수 20% 이상 참가(엘리트선수, 일반선수 동시 출전대회는 엘리트 선수 기준) ▲총사업비(보조금+자부담)의 10% 이상 자부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8~22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60%)와 2차 발표심사(40%, 2월 7일 예정) 및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 초 결과를 개별통지한다.
시가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국제경기대회 보조금은 8억원이다.
국제경기대회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진흥과 스포츠교류팀(032-440-4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억원(본예산 8억원+추경 3억원)을 들여 자체 공모 선정 4개와 문화 체육관광부 공모 및 지원 3개 국제경기대회를 지원했다.
자체 공모 선정 국제경기대회(주최, 시기, 보조금)는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인천일보·대한육상연맹, 5월 12일, 2억원) ▲2024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6월 17~24일, 9,000만원) ▲2024 제17회 코리아오픈 주니어, 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십(대한스쿼시연맹, 8월 4~8일, 6,000만원) ▲2024 아시아 럭비 세븐스시리즈 1차대회(아시아럭비연맹, 9월 4~9일, 9,000만원)다.
문체부 공모 및 지원 국제경기대회는 ▲2024 IBF 세계청소년 볼링선수권대회(국제볼링연맹, 7월 7~18일, 2억원) ▲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국제테니스연맹·대한테니스협회, 9월 1~8일, 1억6,000만원)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한국프로축구연맹, 9월 28일~10월 4일, 3억원)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