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가 지역 주요 행사의 거점지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한 해동안 모두 1,014건의 행사를 벌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38억으로 전년대비 43.7% 늘어 운영수지 12억 흑자를 달성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장 행사 개최건수는 131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 개최했다.
틈새시장 유치활동 강화로 K-Darts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확대 개최하여 전시장 가동률 57%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2단계 확장 이후 최고치로, 송도컨벤시아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분야 전시를 융ㆍ복합 MICE, 신규, 유망, 우수 전시로 세분화해 모두 17개 전시를 발굴·지원하여 개최 전시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특히, 전시회의 실질적 성과를 나타내는 수출상담회를 집중 강화하여 자체전시회를 통한 수출 상담건수 1,186건, 상담액 859백만불 등 전년대비 12% 성장한 비즈니스 실적을 기록하며, 전시회를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성과도 창출했다.
올해는 송도컨벤시아는 국제치안산업대전, PCB 및 반도체 패키징산업전, 인천아트쇼 등 기존 계획된 주요 전시회 뿐만 아니라 APEC정상회의 연계회의,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건축사 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수도권 내 컨벤션센터 경쟁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핵심사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