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북방파제 등대,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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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북방파제 등대,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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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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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항로표지 확충·개량사업, 항로 안전과 특색 등대로 개량 추진
정비 예정인 인천항 갑문북방파제 등대.(사진=인천해수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대표적인 해양 안전시설인 항로표지 시설 사업에 27억 원을 들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주요 사업으로 인천항 연안부두 입ㆍ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연안부두 방파제 굴곡점에 등대를 설치하고, 1903년 옹진군 영흥면 외리 전면 해상에 설치되어 기초 노후화가 진행 중인 북장자서등표도 보강하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인천항 갑문북방파제 등대는 인근에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등대로 개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장과 진입로를 보수하고, 인천항의 초입에 있는 부도등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발전기와 발전기실도 개량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이나 개량을 추진하여 항행 위해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하여 상반기에 예산의 68%인 18억 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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