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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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 발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5.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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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 담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집필
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자료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자료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사 제15호가 나왔다.

인천시는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인천광역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상, 하)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의 집필은 지리학, 수중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상권은 ▲총설(임학성 인하대 사학과) ▲제1장 인천의 해양환경, 자연과 인문환경(김기룡 인천섬유산연구소) ▲제2장 수중고고학적 궤적, 인천해역의 침몰선(신종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제3장 인천 해양교류의 발자취, 한나루와 제물포(김경화 인하대 사학과) ▲제4장 조선후기 인천 연안의 방어체제 구축과 변화(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제5장 해양교류의 거점, 축항과 갑문(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으로 구성됐다.

하권은 ▲제1장 인천해안지형의 변모, 간척과 매립(최원길 전 서인천고 교사) ▲제2장 인천 갯벌과 주민의 삶(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제3장 해양문화 접경지, 인천의 포구(문상범 인천개항장연구소) ▲제4장 해양문화콘텐츠의 원천, 서해의 해양설화(김창수 인하대) ▲제5장 한국문학에 투영된 인천의 바다와 항구(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제6장 바다와 섬, 항구도시 인천(김윤식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다.

이번 인천시사 제15호 발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융합적 성과를 이뤄 인천의 지정학적,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정리하고 미래 해양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은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인천시사는 1973년 첫 발간하고 10년 단위로 펴냈으나 2013년 인천 정명 600주년을 계기로 통사가 아닌 분야별 주제사로 전환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1년 나온 인천시사 12호는 ‘인천항일독립운동사’, 2022년 발간한 13호는 ‘인천 전쟁사’, 2023년 펴낸 14호는 ’인천시사편찬 50주년 기념 시사‘다.

올해 발간할 인천광역시사 제16호는 ’인천광역시 30년‘(상, 하)으로 1995년 광역시 승격 이후 인천의 정치, 경제, 행정, 사회복지, 도시계획 등의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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