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025년에는 학교와 소통하며 교육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30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시작으로 유·초·중·고 교육 여건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134개 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사 교권보호와 업무경감 등의 현안을 교원단체 및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초·중·고 교육여건 개선 역시 전담기구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교무업무지원과를 신설해 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도 나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단계적으로 대안을 만들어 시행하겠다"며 "상반기 중에 학교 현장 지원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2026년 7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교육지원청 개편도 추진해 학교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교육지원청을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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