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곶문화예술제는 27일 부터 아트페어 형식으로 개최
서구문화예술인회(회장 이성미)가 서구학생예술대회와 서곶예술제를 통해 가을 속에 예술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구학생예술대회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서구지역 대표 미술축제로 서구청과 관내 4개 발전소 후원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꿈꾸는 서구, 힘을주는 에너지"를 주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면 21일 당일에는 석남동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자기 모빌 만들기’, ‘시인이 되어 액자 꾸미기’ 등 가족들이 함께 예술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과 거북시장 상인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서구 예술 작가들의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성인들을 위한 서곶문화예술제는 27일 시작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트페어(SSAF -Seogu Space Art Fair) 형식으로 개최된다.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민들 모두가 다양한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청라블루노바홀 전시관, 하 갤러리, 문화공간 터틀, 미호갤러리 4곳에서 진행된다.
서구 스페이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운영되며 아트 굿즈 상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거리공연, 퍼스널 컬러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구문화예술인회 이성미 회장은 “북부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두 행사 모두 서구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