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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글로벌바이오 특화단지로 인천 송도, 남동, 영종 권역과 경기 시흥권역을 지정한 정책발표에 대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정말 환영할 일"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종총연은 성명을 통해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모범사례 등을 참고 삼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갈등해소 등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민관협의체는 인천시, 중구청, 지역 주민위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관련 대안 협의와 서울에너지공사와 같은 관련 공기업(가칭 인천에너지공사)의 설립,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총연은 인천이 현재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인 116만 5000리터 규모를 2032년 214만 5000리터로 2배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미 송도에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기반을 잡고 있어 엄청난 확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경기(시흥) 지역은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등을 해소하는 조건과 경기(시흥)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특화단지로 지정한다는 제한조건이 붙어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상기시켰다.
영종총연은 지난 6월 8일 전문가 및 활동가 토론회 등을 통해 영종중심의 글로벌톱텐시티 조성 및 첨단산업(반도체, 바이오, AI 등) 유치 등을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전력, 열, 용수 등)의 조성 및 구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양질의 전력 에너지 공급이 전제되어야 하는 바이오산업 등이 유치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의 문제가 선행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