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재도약 기회" "영종 제3유보지 첨단화" - 바이오 특화단지 '인천 지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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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재도약 기회" "영종 제3유보지 첨단화" - 바이오 특화단지 '인천 지정' 환영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6.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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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 국가산업특화단지에 인천 선정
인천은 남동·영종·송도 중심으로 사업 진행
인천 남동구에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남동구
인천 남동구에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남동구

 

산업통산자원부가 27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결과에 남동국가산업단지, 영종국제도시 등이 포함된 인천-시흥 컨서시엄 등 5곳을 지정함에 따라 남동구청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7일 보도자료를 내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로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남동산단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도 이날 영종국제도시의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환영의 뜻과 함께 조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5곳이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남동산단과 중구 영종도, 연수구 송도에 지역별로 특화된 거점을 조성해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세 계획 가운데 하나인 남동산단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으로의 전환,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고부가가치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남동산단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노후화와 산업구조 재편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동구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계획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배준영 의원실은 "인천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약 110만평 부지에는 글로벌 진출 거점 첨단산업단지와 산업⦁주거⦁근로자 복지시설이 포함된 정주 친화적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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