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당,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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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주당,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 협력방안 논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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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송도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송영길 당대표, 박남춘 시장 등 참석
박 시장,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지원 요청
기념촬영하는 민주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자들(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기념촬영하는 민주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자들(사진제공=민주당 인천시당)

더불어민주당과 인천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 국비 확보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5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민주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당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시당위원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정일영·허종식·이성만 의원, 신은호 시의회 의장이, 시에서 박남춘 시장과 안영규 행정부시장,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영길 당대표는 “인천이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의 중심축으로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인천이 K-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의 앵커기업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K-바이오 랩허브 유치와 함께 오늘 건의하는 24개 사업의 내년 국비 4,580억원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 현장에서 건의한 11개 사업(내년 국비 요구액)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GTX-D Y자형 노선 반영, GTX-B 노선 조속 추진 803억원) ▲공단 고가교~서인천 IC 간 혼잡도로 지정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백령공항 건설(예타 대상사업 선정) ▲감염병전문병원 구축(23억원) ▲국립대학병원 인천 분원 건립 ▲인천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예타 대상사업 선정) ▲스마트그린산단 통합 관제센터 구축(6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1,100억원) ▲병원선 대체 건조(4억원)다.

또 서면 건의한 13건은 ▲해양환경정화선 건조(49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100억원) ▲악취종합상황실 구축(50억원)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50억원) ▲3-2단계 인천가족공원 조성(13억원) ▲캠프마켓 반환부지 매입 및 공원 조성(340억원) ▲국지도(2건) 및 광역도로(1건) 개설(137억원) ▲2021년도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국비 추가 지원(1,440억원) ▲가축질병 검사 실험실 건립(25억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 ▲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60억원)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 조성(321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이다.

한편 시는 올해 국비(국고보조+인천지역 국가직접사업) 4조412억원과 지방교부세 7,543억원을 합쳐 4조7,95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5조원(국비 4조2,000억원과 지방교부세 8,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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