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예산 규모 6년만에 다시 4조원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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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예산 규모 6년만에 다시 4조원대 넘어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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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거쳐 제2회 추경 4조507억원 확정
최종예산 기준 2015년 이후 첫 4조원대 돌파
이월금, 토지 추가매각, 정부 지원 등 9,237억원 반영

iH공사(인천도시공사) 예산 규모가 6년 만에 4조원을 넘어섰다.

iH공사는 4조507억원의 제2회 추경이 이사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대비 9,237억원 증가한 규모다.

늘어난 세입은 ▲2020년도 결산 이월금 5,881억원 ▲기존주택 매입 680억원(국비) ▲검단신도시 및 영종하늘도시 토지 추가매각 수입 2,676억원이다.

이들 늘어난 세입은 세출에서 ▲주택건설(검단·부평십정 더샵·송림 파크푸르지오) 3,823억원 ▲검단 주택건설사업용 토지매입 1,058억원(50% 반영) ▲임대주택건설(구월 A3블록 공공임대) 및 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등 1,390억원 ▲공사채 상환 2,000억원 ▲법인세 966억원으로 반영됐다.

iH공사는 올해 본예산으로 3조38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2월 계양테크노밸리(3기 신도시) 보상 등을 위해 1,232억원이 증가한 3조1,270억원의 제1회 추경에 이어 4조507억원의 제2회 추경을 확정한 것이다.

iH공사의 최종예산은 지난 2013년 4조9,505억원, 2014년 5조5,368억원, 2015년 5조7,782억원에 달했으나 2016~2019년 3조원대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2조8,8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제2회 추경은 기존주택 매입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노후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등에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부평십정 더샵 등 임대주택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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