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환경기술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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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환경기술센터 설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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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의 미래전략부와 6개 사업소의 시험분석실 통합
수질 등 시험분석 고도화 및 연구·기술개발 역량 강화 위해
송도지소에 둥지, 기술지원·시험분석팀 두고 7개 실험실 갖춰
인천환경공단 환경기술센터의 실험실 모습(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환경기술센터의 실험실 모습(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환경공단이 환경기술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환경공단은 시험분석 고도화 및 연구·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의 미래전략부와 6개 사업소의 시험분석실을 통합한 환경기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승기사업소 산하 송도지소(송도제2하수처리시설)에 들어선 환경기술센터는 자체 연구·기술개발과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술지원팀’, 법정 시험분석 및 각 공정의 수질분석 등을 담당하는 ‘시험분석팀’으로 구성했으며 7개의 실험실을 두고 1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술센터 설립으로 데이터 기반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승기(송도제2하수처리장과 영흥 진두·내리하수처리장 포함), 가좌, 남항, 공촌, 운북(영종하수처리장과 송산하수처리장 포함), 강화 등 6개 하수처리사업소에서 10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술센터 설립·운영으로 시험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환경기초시설 운영체계가 구축됐다”며 “시험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연구·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환경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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