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마을 조형물, 역사문화회랑 등 4월말까지 조성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감도](/news/photo/202003/71739_92292_3519.jpg)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총 3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 착공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도원역부터 배다리지역 구간에서 배다리입구에 역사문화마을 상징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쇠뿔고개길에는 주민들을 위한 갤러리 및 쉼터공간, 창영초등학교 주변에는 역사문화회랑, 배다리 철교 주변에는 배다리 그린프라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배다리 복합문화 숙박시설인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 예술인 및 청년·다문화상인의 창작·창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도깨비 장터 상설화, 마을상품 개발, 로드갤러리 운영, 북페스티벌 축제, 배다리 문화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개관, 배다리 스토리텔링 개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가로변 파사드 경관사업 등 배다리 헌책방로 테마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 지역을 역사와 테마가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관광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이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 및 쉼터공간](/news/photo/202003/71739_92293_3538.jpg)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