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절차, 115병실 시립요양원 2021년 말 준공 목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예정지(자료제공=인천시)](/news/photo/201911/70090_90122_3212.png)
인천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건립을 추진하는 시립요양원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남동구 도림동 386-8 일원 4,284㎡의 시유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714㎡ 규모로 건립할 시립요양원의 도시관리계획 입안(도시계획시설인 사회복지시설 결정)을 위한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사전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설계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하고 2021년 말 첫 시립요양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시립요양원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학술용역(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치매전담실(48병상)과 일반병실(67병상) 등 11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 건립에는 78억원(국비 32억원, 시비 4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그린벨트인 연수구 선학동 132-1 일원의 시유지 3,625㎡에 ‘인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128병상)’ 건립도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시립 요양시설이 개원하면 급증하는 치매환자를 돌보고 부양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수용인원이 많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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