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갈현체육공원 결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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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갈현체육공원 결정 고시
  • 김영빈
  • 승인 2019.05.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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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131억원 들여 그린벨트 훼손지에 야구장 갖춘 체육공원 조성키로

    
                       갈현체육공원의 토지이용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 계양구 갈현동 산 52-9 일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훼손지 4만4778㎡에 야구장을 갖춘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7일 계양구가 신청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원, 도로, 폐기물처리시설) 결정(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무허가 묘지 난립 등으로 훼손된 그린벨트를 도시계획시설인 체육공원으로 결정하고 기존의 미집행 도로(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길이 296m, 폭 12m의 중로 3-302호)와 장기미집행 폐기물처리시설(1997년 결정 고시한 3142㎡)은 폐지하는 내용이다.

 또 기존의 도로(길이 898m, 폭 11.5m의 소로 1-85호)는 갈현체육공원 부출입구 감속차로 설치를 위해 길이를 980m로 연장한다.

 갈현체육공원의 토지이용계획은 ▲운동시설 1만354㎡(야구장 1곳 9363㎡, 다목적구장 2곳 841㎡, 체력단련장 1곳 150㎡) ▲기반시설(도로 및 광장) 4979㎡ ▲관리시설 817㎡(주차장 681㎡, 관리사무소 136㎡) ▲휴양시설(휴게쉼터) 785㎡ ▲편익시설(자전거보관소) 17㎡ ▲녹지 및 기타 2만7827㎡로 짜여졌다.

 계양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와의 그린벨트 이용 협의에서 적정 의견을 받고 11월 분묘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육공원 결정 절차를 마쳤다.

 계양구는 131억원(국비 20억, 시비 23억, 구비 88억원)을 들여 갈현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하반기 중 시로부터 공원조성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내년 초 착공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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