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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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 최종보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1.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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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들여 인천 대표 10색 선정 및 5곳 컬러링사업, 후속 컬러링사업 추진

    

 
인천시가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7일 시와 군·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어 인천 대표색채(10색)를 활용한 원도심 환경개선 후속사업을 논의했다.

 이 용역은 10억원을 들여 인천 대표 10색을 선정하고 원도심 5곳의 컬러링을 통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오는 13일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선정한 인천 대표 10색은 ▲인천 바다색 ▲인천 하늘색 ▲정서진 석양색 ▲소래습지 안개색 ▲강화 갯벌색 ▲개항장 벽돌색 ▲문학산 녹색 ▲참성단 돌색 ▲팔미도등대 백색 ▲인천 미래색이다.

 인천 대표 색을 활용한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은 ▲중구 만석고가교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측(동소정 굴다리) ▲서구 검암역 고가 하부 ▲인천대공원 동물원에서 진행됐다.

 시는 쇠퇴하는 원도심에 인천 대표 색과 공공디자인을 입혀 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창출하는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하고 군·구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군·구가 신청한 올해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사업’은 22건(42억원)으로 시는 5건 안팎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천 대표 10색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업무표장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영국 런던의 Red, 그리스 산토리니의 White&Blue,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강렬한 원색 등 색채는 도시의 아이덴티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인천 대표 색을 도시, 교통, 문화, 관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인천을 회색도시가 아닌 다채로운 색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특히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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