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교조 지부장 선거 하동협·이현복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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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교조 지부장 선거 하동협·이현복 후보 당선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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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접경지역…평화·환경·생태 교육 강조
 
     <하동협(왼쪽) 지부장 당선자와 이현복(오른쪽) 수석부지부장 당선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인천전교조)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선거에 하동협(54·고잔중 과학교사) 후보가 지부장 후보에, 이현복(51·해송초 교사) 후보가 수석부지부장에 선출됐다.

인천전교조는 21일과 24일, 26일 3일간 단독 출마한 지부장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64.4%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97.46%의 찬성표를 얻은 하동협·이현복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동협·이현복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선생님을 웃게 하는 인천지부를 만들겠습니다’를 선거 슬로건으로 법외노조 철회와 업무경감, 민주적 학교문화 세우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동협 인천지부장 당선자는 “교육현장에서 교권보호와 참교육의 양날개를 펼칠 것”이라며 “특히 접경지역인 인천은 평화교육을 강화하고, 환경·생태교육에도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전교조 지부장·수석부지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1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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