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권자, 4년 전보다 12만명 늘어난 24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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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권자, 4년 전보다 12만명 늘어난 244만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6.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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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부산·경남에 이어 5번째, 유권자 증가율은 대폭 둔화

    

 6.13 지방선거의 인천지역 유권자가 244만여명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는 인구수(5월 22일 현재) 296만626명의 82.44%인 244만779명(영주권 취득 외국인 7716명 포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선거인수는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12만1581명, 지난해 제19대 대선 때보다 3만1748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17개 시·도 중 인천의 선거인수는 경기(1053만명), 서울(838만명), 부산(294만명), 경남(277만명)에 이어 5번째로 많다.

 인천의 선거인은 남성보다 여성이 7209명 많고 연령대별로는 ▲50대 51만1905명(20.97%) ▲40대 50만3349명(20.62%) ▲30대 43만8438명(17.96%) ▲20대 41만1022명(16.84%) ▲60대 30만3499명(12.43%) ▲70대 이상 23만7101명(9.71%) ▲19세 3만5465명(1.45%) 순이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44만8618명 ▲남동구 44만1132명 ▲서구 42만2819명 ▲남구 35만6508명 ▲연수구 26만9626명 ▲계양구 26만6216명 ▲중구 9만8608명 ▲강화군 6만755명 ▲동구 5만7559명 ▲옹진군 1만8938명이다.

 인천의 유권자수는 ▲5회 지방선거(2010년) 209만6853명 ▲6회 지방선거(2014년) 231만9198명 ▲7회 지방선거(2018년) 244만779명으로 늘었지만 증가율은 크게 둔화하면서 10.6%에서 5.2%로 반 토막 났다.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은 구·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8~9일 사전투표는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13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는 시청 중회의실에 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인천에는 154개 사전투표소와 709개 투표소, 11개 개표소가 설치되며 시는 군·구 및 선관위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투·개표소의 설비·경비·소방분야 획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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