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해넘이 명소인 정서진에서 올해도 제야의 밤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인천 서구는 오는 31일 정서진 광장 일대에서 ‘2024 송년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Light, All Light」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희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노을이 지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바스킹·마술저글링·팝페라 공연이 펼쳐지고, 노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네온 레터, 2025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정서진 밤을 밝히는 경관조명은 2025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새해 소망을 담아내는 그래피티 아트와 해넘이 행사 포토부스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푸드트럭 존도 운영돼 아름다운 경관조명 속에서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서구 관계지는 “시민들이 정서진에서 올해 마지막 노을을 감상하며 한해를 정리하고 꿈이 가득한 새해를 맞기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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