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추모, 시민참여 30개 행사
동인천역~축구전용경기장 시가행진
인천시가 해군, 해병대와 함께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연다.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인 9월 6~12일 내항 1·8부두 등에서 3개 분야(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행사) 30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륙작전 D-day인 11일에는 ▲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 및 헌화(오전 9시~9시 35분) ▲월미공원-원주민희생자위령비 헌화(9시 50분~10시 20분) 및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10시 25분~10시 55분) ▲내항 1·8부두-기념식(11시~낮 12시 15분)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오후 2시 30분~6시) ▲팔미도-등대탈환 점등행사(오후 2~4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는 인천시장, 시의회 의장, 국방부장관, 국내외 참전용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가행진은 전차·장갑차 등 군 장비와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 등이 동인천역~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간 1.4㎞ 구간에서 진행한다.
이에 앞서 9월 3일에는 옹진군 영흥도 해군전적비 앞에서 X-RAY 첩보작전 기념행사, 4일에는 서구 경명공원 콜롬비아 참전기념비 앞에서 추모행사, 6~7일에는 송도컨벤시아/강화 평화전망대에서 22개 참전국 유학생과 함께 하는 UN(Incheon) 평화캠프가 각가 열린다.
9월 7일에는 ▲인천시청 애뜰광장-통일문화행사 ‘인천으로 통하나봄’(오전 9시~오후 6시) ▲월미도-문화제(낮 12~6시) ▲시립박물관 우현마당-보훈콘서트(오후 6~8시) ▲월미도 갈매기홀-평화월미문화축제(오후 6~8시) ▲월미도-제43회 초·중·고교 단축 마라톤대회가 이어진다.
9월 10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평화안보포럼(오전 10시~오후 6시)이 열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 및 인천상륙작전 기념 KBS 열린음악회(오후 6~9시)가 연계 행사로 개최된다.
이밖에 ▲인천상륙작전 기념 평화축제(8월 31일~9월 1일 선학체육관) ▲어린이 대상 휘호·그림그리기 대회(8일 오전 10시~오후 3시 송도 센트럴파크) ▲해군 함정 공개 및 안보전시관 운영(8~11일, 내항 1·8부두) 등도 진행한다.
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5개의 코스(메인, 가족, 밀리터리, 호국보훈, 휴일)를 개발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