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과소비·일회용품·탄소발생·기후위기시계 스톱
기후위기시계 제막, 환경체험부스 운영 및 사진전
인천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애뜰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22일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인천애뜰에서 인천시교육청,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구의 날’ 행사 주제는 ‘지구를 위해 S.T.O.P(Save Together for Our Planet) 하세요’로 에너지과소비, 일회용품, 탄소발생, 기후위기시계를 멈추자는 것이다.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오전 9~11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유경 극지연구소 박사(‘엄마는 북극 출장 중’ 작가)의 ‘북극과 기후변화’ 강연회가 열리고 오전 10시~10시 40분 인천애뜰에서 ‘푸를나이 Job Con 공연’, 오전 10시 40분~11시 UCC 영상대회 작품 상영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지구의 날 기념식, UCC 영상대회 시상식,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이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16개 환경체험부스 & 사진전’, 오후 3시~3시 30분 줍깅 및 지구의 날 피켓 홍보 걷기가 진행된다.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는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환경체험부스(스탬프) 및 기후위기시계 인증샷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날 오후 8시~8시 10분에는 전 세계에서 10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가 있어 시는 지역상징물 15개의 조명을 끌 예정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시 환경기후정책과 관계자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기념행사장을 찾아 환경체험부스를 돌아보고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