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시민운동본부‘는 6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재외동포청 유치로 1,000만 인천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위해 인천의 수많은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시민운동본부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서명 운동과 재외동포청 홍보 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300만 시민들이 함께 호응하고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이야말로 73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부터 지역 내 5개 지하철(테크노파크역·인천터미널역·작전역·계산역·주안역)과 인천대공원, 홈플러스 간석점·청라점 등에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외교부 산하에 신설하는 재외동포청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신설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