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7개 기관 종합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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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17개 기관 종합감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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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감사 대상 중 3년 주기 돌아온 기관, 업무 전반 폭넓게 점검
3개 군·구, 1개 직속기관, 6개 사업소, 1개 공기업, 6개 출자·출연기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올해 종합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자체감사 대상 중 3년 주기가 돌아오는 17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3개 군·구(옹진군, 동구, 중구) ▲1개 직속기관(보건환경연구원) ▲6개 사업소(상수도사업본부, 여성의광장, 문화예술회관,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지원센터, 인천대공원사업소) ▲1개 공사·공단(인천시설공단) ▲6개 출자·출연기관(인천의료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연구원,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사회서비스원)이다.

시의 종합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 대상기관의 조직·인사·예산 등 업무 전반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3년 주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종합감사는 3~5일의 사전조사와 5~10일의 실지감사로 이루어지며 ▲금고검사 ▲세입·세출 결산 ▲관서운영경비 집행 ▲주요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 ▲계약업무 집행·관리의 적정성 ▲조직 및 인력운용 등을 폭넓게 들여다보기 때문에 시정·개선요구·권고 등 수십 건의 지적사항이 나오고 인사(징계) 및 재정조치(회수, 감액 등)가 뒤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의 감사에는 종합감사 외에 특정감사(특정한 업무·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감사), 성과감사, 복무감사, 일상감사가 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종합감사는 감사 대상기관의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드러난 문제의 시정 및 대안제시를 통해 기관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의 감사가 사후 통제만이 아니라 사전적 예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안제시와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모범사례도 적극 발굴해 타 기관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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