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6기 영종 '하늘1중' 오늘 교육부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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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6기 영종 '하늘1중' 오늘 교육부 심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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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 2일 오후 진행
2019년부터 작년까지 5차례 반려 거쳐 6번째 도전
심사 통과 시 2024년 3월 개교 전망
하늘1중 설립 위치도
하늘1중 설립 위치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1중학교’(가칭) 신설 안건이 교육부의 6번째 재심의를 받았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첫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가 2일 오후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인천과 경기도지역 내 학교 2곳만 심의 대상에 올랐는데, 인천지역 심의 학교는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에 설립이 계획된 하늘1중이다.

하늘1중학교 신설 안건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차례나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돼 왔다. 이번이 6번째 도전이다.

가장 큰 반려 사유는 ‘학생 수 부족’이었고, 이 밖에도 복합화시설 관련 계획·재원조달 방안 미흡, 공동주택 입주 물량 부족, 사전절차 미이행 등의 이유로 심사 때마다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천시, 중구, 배준영 국회의원 등과 머리를 맞대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복합문화센터 등 심사 승인에 필요한 시설을 짓기로 협의키도 했다.

최근에는 인천경제청과의 협의로 하늘1중 설립 대상지 인근에 지어질 아파트 1,426세대에 대한 분양 공고를 심사에 앞서 미리 실시, 학생 수 산정에 변수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될 경우 하늘1중은 오는 2024년 3월에 개교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게자는 “여러 기관들과 다양한 준비를 거친 만큼 승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엔 심의 결과가 다소 빨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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