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서창동 한빛초교 급당 학생 수 가장 많아
상태바
남동구 서창동 한빛초교 급당 학생 수 가장 많아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9.2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교육청 과밀현상 초등학교 상위 10곳 조사
 

한빛초등학교가 인천 전체 초등학교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시교육청이 243개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급당 학생 수가 많은 상위 10개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동구 서창동에 있는 한빛초등학교의 급당 학생 수가 32.2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남동구 논현에코메트로에 2011년 개교한 원동초교로 31.6명이었다. 3위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에 인접한 만월초등학교가 31.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급 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교 가운데 1,2,3위는 남동구에 있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들이다.

송도국제도시에 2010년 문을 연 신정초교가 31.4명으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해원초등학교가 31.3명으로 많았다.

지역교육청별로 보면, 남동구와 연수구를 관할하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의 급당 학생 수가 2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서부교육지원청 23.8명, 북부교육지원청 23.5명, 남부교육지원청 23.4명, 강화교육지원청 14.9명 순이었다.

인천 전체 초등학교의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3.9명이었고, 교육부는 학교를 신설하면서 학급 당 학생 수를 30명 이하로 유지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기준으로 보면 인천 초등학교의 급당 학생 수는 현재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며 “하지만, 신도심은 과밀을 보이고 구도심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는 공동화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