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조속한 복구 돕겠다”... 소래포구 화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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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조속한 복구 돕겠다”... 소래포구 화재현장 방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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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계획”... ‘특별교부세’도 논의

18일 오후 소래포구 화재현장 찾은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표측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 오후 소래포구어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오후 12시30분께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수습 대책 본부'에 들러 소방당국의 보고를 받은 뒤 "상인들이 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관련 기관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민안전처에서 매장 등 시설 복구비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특히 좌판들이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내용을 보고받고 "좌판이 무허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합법화 추진을 강조했다.
 
현재 소래포구어시장은 개발제한구역 안에 위치해 있어 정식 등록된 시장이 아니다. 천막 형태의 좌판들은 무허가로, 상인들은 한국자산공사에 연간 10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
 
한편 이날 자리에 동석한 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지금의 어시장시설을 현대화해야 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전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과 이수봉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소래포구 화재현장을 찾아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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