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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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1.27 09:3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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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 취업정보 제공 사이트들이 큰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잡코리아가 거짓 과장 광고을 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힘든 세상 더 힘들게 하는 게 뭔지 알아? 믿고 의지할 데 없는 거 하고 믿는 놈이 배반할 때임. 구직자 두 번 울리는 이딴 짓 하지 말자고요~~

2.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서민증세 논란이 일자 부랴부랴 없던 일로 번복했습니다.
앗 뜨거 했겠지만, 속내는 계속 추진이겠지~ 이렇게들 따로따로 노니 뭔들 제대로 하겠냐고...

3. 아스피린이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위장출혈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필요한 사람만 복용해야 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뭐든지 장기 복용시에는 꼭 상담하시는 게 좋을 듯... 무턱대고 먹었다가 나중에 하소연할 데도 없습니다.

4. 가수 김장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를 소재로 한 전시회를 엽니다. 그는 페이스북 등에 '70개의 독도'라는 제목의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행기 흡연으로 뭐라 하는 사람 있더만... 그러지들 마시라. 언제 김장훈 만큼 열정적으로 살아 보기는 했냐 말이다~

5.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우울 증세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라는 데이타는 어떻게 아는 거야? 사람마다 기억력이 조금씩 다 다를 텐데 말야. 나 머리 나쁜 걸 우울한 걸루 핑계되기는 좋겠네...

6. 우리나라 국민 95%가 갑질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당한 갑질 중에서는 고용주와 직장상사에게 당한 갑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5%만 갑이라는 얘기인가? 스스로 갑도 되고 을도 되는 걸 모르나? 설마 분하고 억울한 것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는 우울 증세?

7. 대법원 2부는 26일 ‘울릉도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치른 고 전영관씨의 부인 김용희(79·여)씨 등 5명에 대한 재심에서 전원 무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국민을 간첩으로 몰았던 건지... 간첩의 오명을 쓰고 돌아가신 분의 한은 누가 풀어줘야 하는 거냐고~ 남의 집 자식들은 아버지 대신 사과도 잘 하던데...

8. MB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내달 2일 출간됩니다.
회고록은 전자책으로도 동시 발간되며, 대만과 중국판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미치도록 읽고 싶기는 한데, 돈 주고 사보기는 미치기 전에는 할 수가 없으니... 그리고 대만, 중국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9. 탈북자단체가 최근 미국 인권단체 회원들과 함께 날려보낸 대북전단 풍선이 북한 지역이 아닌 남측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헛다리 짚었구만... 국민 불안하게 하지 말고, 그 돈으로 불우이웃이나 도우면 박수라도 받을 텐데 말야~

10. 정부여당이 5년간 2500억원 규모의 기업 세금을 깎아주는 법안인 '가업상속 공제 관련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서민들 지갑 털어가는 건 다반사이면서 기업 봐주기는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적당히 좀 하시죠~

11. 서울시 교육청은 그동안 계속 논란이 되어왔던 유치원 원아모집 중복지원자의 합격 취소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원아모집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게 다른 건 몰라도 애들 교육 관련한 일은 심사숙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앞으로는 안그러겠지?

12. 호주 노동당의 한 간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 싸우겠다며 중동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호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우와~ 호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낼만 한데... 우리 의원님들 중에는 저런 양반 없겠지? 꼭 따라 하라는 얘기는 아님~

13.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뺑소니 차량을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일단 네티즌들은 '흰색 BMW5'라고 합니다. 오래 못간다 자수해라~~ 이러다 대한민국 범죄는 네티즌들이 다 잡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4. 문화부 우수도서 문학 분야 심사 기준에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순수문학 작품'이라는 규정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문학·출판계가 반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들이 선정하고 지들이 철회하더니... 어째 하는 수준이 코흘리개 애들 수준이냐 그래~

15.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55년만의 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27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고 하는데, 참 오래 걸렸다. 결승 상대는 아무래도 호주가 될 거 같은데, 이번에 꼭 우승 한번 합시다. 까짓거~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16.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내란 모임' 참석자로 표현된 이들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헌재가 기초적인 사실조차 틀린 '짜깁기 결정문'을 썼다는 비판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된 것입니다.
이를 어쩌나... 창피한 건 둘째치고 잘못하면 돈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17.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을 먹어도 되냐고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제주흑돼지는 260여 마리로 국한돼 있어 지금처럼 먹어도 문제없답니다.
기왕이면 제주 똥돼지도 천연기념물로 하지 그러냐? 그게 그건가?

18. 민변 변호사들의 과거사위 사건 수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과거사위의 조사관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아무래도 유신시절 간첩 사건이 자꾸 무죄 나오니까 이쪽 과거사도 뒤지는 모양이다. 이게 다 과거사 되면 또 어쩌지?

19. 박 대통령이 연말정산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재정난의 해법으로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 등의 개혁을 제시했습니다만 지자체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방 정부가 재정이 없어 파산 상태라는데 지방 죽여서 중앙 산다는 건 '언발에 오줌 누기'라는 걸 아셔야죠~

20. 영화 '국제시장'의 주 촬영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꽃분이네'가 되레 그 인기 때문에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근 꽃분이네 가게에 방문객이 늘어나자 가게 주인이 올 3월로 예정된 재계약 때 거액의 '권리금'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손님만 많고 장사는 안된다던데 주인 보고 그냥 안고 살라해~ 진짜 얄밉다. 하여간 있는 사람이 더 한다니까~

21. 법원은 방송연기자도 노조법상 근로자로 교섭권 인정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서울 택시 내에서 구토하면 최고 15만 원을 배상해야 합니다.
청와대 폭파협박 용의자는 정의화의원 보좌관의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나 늘었다고 합니다.
링컨 전 대통령 머리 타래가 2천700만원에 경매에서 낙찰됐습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습을 촉구하기 위해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20일 동안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요구를 이렇게 힘들게 해야만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플 뿐입니다.
세월호의 아픔이 20일의 도보행진으로 가실리 만무하지만 더 이상의 아픔 만큼은 없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모두에게 희망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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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2015-01-27 11:29:01
잘 읽었습니다.

희야 2015-01-27 10:30:25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준 2015-01-27 10:29:40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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