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외계층 위한 ‘김장나눔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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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외계층 위한 ‘김장나눔행사’ 연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4.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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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이마트 등 업체 후원과 공무원 모금 등으로 진행

사진은 인천의 한 복지관의 김장나눔 행사 모습

연말에 접어들며 연탄나누기와 김장나눔 행사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도 대대적인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9일 시청 운동장에서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신한금융지주·이마트·티브로드방송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기 위한 ‘행복한 겨울이야기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가 공동 주관하며, 신한금융지주·이마트·티브로드 등 업체가 후원한다.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함이다. 김장 비용은 기업들의 후원금과 함께 시청 공무원들의 모금액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총 2만 5,000㎏의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김장나눔행사와 별도로 기업·단체·개인 등이 김장 후원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시민 참여 형 통합복지시스템인 ‘행복 나눔 인천(http://www.happyincheon.or.kr)’을 통해 접수받아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매년 기업·단체들이 사회공헌활동으로 개별 추진하던 김장나눔행사를 연합해 한 번에 개최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크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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