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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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세요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4.11.2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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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사회봉사회 등 따뜻한 도움 행사 이어가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 모습

추운 계절이 도래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 민,관 단체들을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각박한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 이하 '봉사회')는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 활동에 이어 23일에는 취약계층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15일  연탄나눔 배달봉사에는 31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2천 장의 연탄을 구입하고, 부평구 십정1동 일대 빈곤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연탄 300장 등을 전달했다.

이어 23일에는 의료봉사에 나서 연희동 주민센터에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를 개설하고, 12명의 의사, 한의사, 약사 및 5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16명의 환자에 대해 211건의 진료와 432건의 검사 및 투약 등 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에서는 인천의료원에서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지원했으며, 연희동 주민자치회에서 국수를 준비해 수진자와 자원봉사자들에 점심을 제공했고, 봉사회에서 빵과 과일 등 다과를 준비해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봉사회는 23일 봉사활동의 경우, 봉사회 외에 ‘인천선한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지역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한 연합활동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남구 학익1동 일대 지역에서 펼쳐 소외계층 65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1만9,5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했다.

인천전문건설협회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비슷한 내용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매년 겨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들의 훈훈한 손길은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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