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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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4.10.2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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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류효상의 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노력해도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학생의 행복 지수가 떨어진 것은 자신의 외모, 가정 행복, 소유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남학생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남학생이 아무 생각 없이 사는거 때문 아냐? ㅎ~

2. 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이 부산에서 오늘 부터 개막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일단 한박자 쉬어가는걸루~

3. '인질극이나 자해 대치사건과 같은 위기상황은 대부분 범인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뒤틀림이 발현된 범죄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은 인질극을 벌이는 이들을 진정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대화’라고 말합니다.
최선의 방법이 대화랍니다. 범죄인과도 대화 하라는데, 국민과도 좀 하시죠? 네~

4. 전국적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만 해도 무려 1,000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납니다.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도 부실한 축제 운영이 나은 참사라고 합니다.
지자체가 앞다투어 축제 열기에 바쁜데, 이 정도면 일명 도때기 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니... 일단 사람부터 좀 돌보며 합시다.

5. 아베 총리가 현행헌법은 점령군의 영향아래에서 작성됐다며, 자주헌법 제정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자주헌법 제정은 국제분쟁 해결수단으로서의 교전권을 부정하는 헌법9조를 수정하는 것을 포함한 개헌을 의미합니다.
지진에 화산에 원전까지... 필시 일본을 떠나고 싶은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교전까지는 아니지 이눔아~

6. KBS가 국민 3천3백명에게 30년 뒤 바람직한 한국의 미래상은 무엇인지 물었더니 '복지국가'가 압도적 1위였습니다.
이거 가만히 누워서 감 떨어지길 기다린다고 찾아 오는거 아닙니다. 아시죠?

7. 동성애 포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의 보고서에서 결국 '동성애'라는 단어가 삭제됐습니다. 보고서에는 "그리스도는 모든 가정이 열려있기를 원한다"는 내용만 담았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렇지 뭐...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갠적으로는 실망이 크다.

8. 가토 ‘산케이’신문 전서울지국장을 한겨레 신문이 최초로 인터뷰했습니다.
"박근혜 7시간 마땅히 보도 할 만" 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를 무슨 언론 자유의 선봉 쯤으로 만들어준 대한민국이 참으로 '대단해요'~~

9. 합성으로 얼굴을 바꿨다 하더라도 나머지 신체 사진을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초상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몸땡이 사진이라도 남의거 함부로 가져다 쓰지 맙시다. 네 몸이 내 몸 같지 않아...

10.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고혈압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건강불평등은 여성에게 뚜렷하게 나타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여성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48.1%까지 증가했습니다.
어려울 수록 뚱뚱하다는 얘기 입니다. 자기 몸 하나 돌볼 시간이 없다는 얘기지요. 배 좀 나와야 인품 있어 보인다는건 옛 얘기...

11.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가 "감시받는 한국 언론"의 실태를 보도하면서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동안 행적이 '이러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르몽드'지를 기소 해야 하는가 보다.
조선 인용한 산케이, 산케이 인용한 르몽드.

12. 서울에서만 지난 5년간 자전거사고로 152명이 죽고 1만6천명이 부상 당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등포구와 송파구가 사고 다발 지역으로, 사고는 측면과 직각 충돌이 많았다고 합니다.
자전거 인구는 늘어나는데 안전 대책이 미흡한거 맞지요. 타시는 분들도 안전 장비 꼭 하시기 바랍니다.

13. 소비자들의 구매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음료 성분표시'가 효과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칼로리 없애려면 00시간 운동해야" 표시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성분 표시 보고 사먹는 사람이 몇명 될라나?

14. 정총리는 대학생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대학 등록금이 내년에는 적어도 (현행 등록금의) 반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믿고 싶다. 신뢰하고 싶다. 근데 내년도 예산안 보면 뻥 같다.

15. 식약처가 최근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61건으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과 여름에 비해 크게 낮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을철 나들이가 많아지고 있는 시즌, 손 딱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16. 중앙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데 김치유산균이 효과적이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식약처도 이 결과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피부 안좋으신 분들 김치 많이 드시와요~

17. 에볼라 확산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음모론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생물무기를 만들었다는 주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제약사들과 함께 개발한 백신을 풀어 떼돈을 벌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답니다.
이러다 좀비 나온다 그럴지 모르겠다...

18. 덕평·마장 등 일부 민간투자 방식으로 개발된 휴게소의 주유소를 이용하면 10㎞안팎의 이웃 휴게소보다 휘발유 1ℓ당 150원가량 더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간 자본 휴게소가 음식은 맛나는데... 기름은 딴데가서 넣어야 할 듯.

19.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권리 신장운동의 상징적인 날인 10월26일이 임박하면서,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라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유투브에는 운전하는 여성의 모습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네요. 알라신은 왜케 여자들만 규제하시나 그래...

20.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럴주는 알았지만 너무 대놓고 이러심 좀 그렇지 않나?

21. 어제 오후 경기도 파주지역의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남북 간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밀당이 좀 심한거 같다. 이렇게 고위급 회담은 물 건너 가는거야? 아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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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월요일 입니다.
10월도 막바지에 단풍은 절정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아무래도 기온도 많이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움추리지 마시고, 어깨 피고 시작하는 월요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맘 속 까지 시리고 추우시면 말하세요.
손 잡아 드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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