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펼쳐보는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도시는 무슨 빛깔일까?
알록달록 고운 무지갯빛 옷을 입은 미래도시가 아이들의 손끝에서 하얀 도화지 위에 세워지고 있다.
창의적인 무한한 상상력에 날개를 달고 미래 도시를 그려보는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꿈꾸는 도시를 채워가는 아이들의 얼굴은 가족과 함께 이미 미래의 도시 속으로 달려가는 듯 설렘과 기대로 부풀어있다.
서인혜씨(52. 부평구 산곡동)는 “늦둥이 딸에게 아이가 살고 싶은 미래 도시를 그려보게 하고 싶어서 참가했어요.”라며“가족과 와서 보니까 나들이 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딸 은빈양(부원초 1학년)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또 내가 그린 미래도시에서 살고 싶어요.”라며 그림을 내보인다.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도시는 눈부시게 빛나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아름다운 자연이 사람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박영희 객원기자pyh606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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