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토)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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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토)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 인천시민 류효상 님
  • 승인 2014.09.2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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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9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위반시 과태료 5만원을 내야 합니다. 
인천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천 오시는 길 꼭 확인하세요~ 

2.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5.7%, 20조원 이상 늘어난 376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로 올해 성사시키지 못했던 추가경정(추경) 예산 몫까지 더한 ‘슈퍼 확장예산’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의 재정은 포기하고 현재의 경기를 선택했다? 언발에 오줌 누는 거 아냐?

3. 3배가 넘는 가격에 부지를 팔게 된 한국전력은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이번 사옥부지 매각 흥행 성공으로 부채 감축에 속도를 내 ‘중점관리기관’의 오명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다네요. 
어째 현대가 무리하게 밀어주는 분위기다. 
꼭 복부인 한탕 튀기는 걸 보는 것 같아 씁슬하네 그려...

4.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가 11월 초에 국내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전 구매 예약의 폭증으로 당초 예정보다 1주일이나 늦어지고 있답니다. 
아이폰 기다리시는 분들~ 답답해도 참으셔야 합니다. 근데 왜 한국이 후순위인지 모르겠네...

5.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사이버 단속’을 강조한 지 이틀 만에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단속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알아서 기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나도 조심해야 하는거 아녀? ㅎㅎㅎ

6. 기니에서 에볼라 정부 교육단이 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기니에는 의료진이 장기를 적출하려 에볼라를 퍼뜨린다는 음모론이 퍼져 있다고합니다. 
음모론이 참 무섭기는 해... 역병이 돌면 민심이 흉흉하다 하였거늘 잘 대비 해야지...

7.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에이즈 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초박형 차세대 콘돔' 개발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콘돔을 아주 얇게 만들 수 있는 과학기술적 물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 양반도 참 오지랍이야. 좋은 오지랍이니 물론 박수 칠 일이지요~~

8. 전교조가 항소심까지 '합법노조'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법이 교원노조법 2조가 교원의 단결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등 위헌조항이라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기 때문입니다. 
법원 가처분 인용으로 직권면직·행정대집행도 무효이니, 물불 안가리던 교육부가 좀 뻘쭘하겠는데? 그러게 너무 나댄다 싶었어...

9. 16호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상에 강한바람이 몰아치고 화요일부터는 제주도와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풍웡'은 홍콩에서 제출한 것으로 불사조라는 의미입니다. 
이름이 불사조라니 더 불안하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셔야 할듯...

10. 환경부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1일부터 1주일간 전국적으로 승용차 없는 주간 행사를 벌입니다. 
과연 위에 계신 분들이 차 없이 다니실라 할까? 솔선수범 이런 거 기대해도 될라나?

11. 군(軍) 간부 10명 중 4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군 체력검정에서는 96%에 달하는 대부분의 간부들이 합격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낮게 책정된 체력검정 기준이 군의 전투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골프만 치니까 그러지... 글구 골프장을 왜 '체력단련장'이라고 부르냐? 사병들 구경도 못하는데, 그냥 '군골프장' 이라고 해라~

12. 세월호 참사에 투입되지 못했던 통영함의 음파탐지기는 40년전 수준으로 2억짜리를 41억원을 주고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체적 부실... 어디 이것뿐이겠는가 말이다. 하나하나가 소름끼치는데 이래도 지겹다고 그만하자 할래?

13. 천안함 사고의 원인에 대해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미 해군 고위급 인사의 발언이 알려져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당시 미국 해군 정보센터 소장인 새뮤얼 콕스 해군 제독(소장)은 “분명히 진공유도 폭발 이론은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 꺼내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워 그렇지 폭침이라고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이야?...

14.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받은 모자가 이탈리아의 한 방송사 경매에 나와 입찰가가 1억 4천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경매는 24일 마감되며 경매 수익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답니다. 
좋은 일에 쓰인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런거 별루다...

15.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최신버전인 'iOS 8' 하에서는 회사측이 고객의 잠금장치에 접근할 수 없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애플은 "iOS 8이 탑재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빼달라는 정부의 영장이 있어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누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를 쓰는 삼성을 비롯한 업체에서는 이것만으로도 타격이 크겠는걸... 아냐?

16. 배우 김부선 씨가 폭로한 ‘난방비 비리’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 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난방비가 0원이 나온 128가구에 대해 우선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리사무소와의 유착관계도 파헤칠 방침이랍니다. 
공짜로 따듯하게 지냈으니 빵에 가서는 좀 춥게 지내도 되지 않겠나 싶다.

17.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개표결과 독립 추진안이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307년 만에 영국 연방과 결별하고 독립 국가로서 자립하려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도전은 무산됐습니다.
300년을 순응하며 살았으니... 물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기야 하겠지만, 좀 거시기 하다.

18. 10대 청소년에게 돈받고 담배를 사다준 혐의로 배모(22)군이 불구속 입건 됐습니다. 
담배 셔틀의 대가로 1천500원씩 모두 300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면 그랬겠냐만은 꼭 그래야 했나 싶다. 불쌍타 청춘아~

19.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본 하키 대표팀이 욱일기(전범기)가 그려진 배지를 우리나라 여고생들에게 건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선수 중 한 명은 땀을 닦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학생에게 건네기 까지해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설마 모르고 그랬겠지... 혹성탈출 생각난다. 
진화가 덜된 미개한 것들 같은이라고...

20.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비치된 콘돔이 하루 5000개씩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념품으로 가져가는거겠지...
설마 경기 하러 와서... 아니겠지...

21. 세계적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 저자 피케티 교수가 한국 방문 강연에서 사교육 과잉을 비판했습니다. 
대신, 질 좋은 무상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아울러 불평등이 심화되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빠진 대표공약 '무상교육'을 보자니... 아직 갈 길이 멀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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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의 채찍이 두려우세요?
한명이 일어서고, 열명이 일어서면 모두가 일어서고 그러면 무릎 꿇는것은 폭도 입니다. 

토욜입니다.
평안하고 즐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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