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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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 인천시민 류효상 님
  • 승인 2014.09.1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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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9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선행을 받은 직후에는 착한 일을 할 가능성이 커지지만, 선행을 베푼 뒤에는 오히려 비도덕적인 일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가 나왔습니다.
아마 보상심리 인가 싶다. 착한일 하고 받을 보상은 저 세상 가서 하고 계속 착한 일 좀 하기 바래~

2. 50세가 넘으면 남성이 여성보다 시와 소설 등 문학 작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교보문고가 집계했습니다.
혹시 50이 넘어서야 책 살돈이 남은건 아닐까? 서글프네...

3. 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자담배, 씹는 담배, 물담배 등에도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건강을 걱정해 올리는거라며? 금연 유도 제품도 올리는건 모야? 아 짜증나~

4. 빌 게이츠 재단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발생 억제와 바이러스 전이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 규모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화 5천만달러(한화 약 517억1,000만 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이 기부한 돈으로 만든 재단은 요즘 모하나?

5. 하버드대 1학년생의 절반의 부모 연봉이 최소 1억2천8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버드대 교지 '크림슨'은 미국의 경제엘리트를 불균형적으로 대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돈 없으면 공부도 못하는거야... 개천에서 용? 이제 꿈인게지...

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설훈의원의 '대통령 연애' 발언이 지나치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찌라시 보고 엔엘엘 포기했다고 허위사실퍼뜨리고 전직 대통령 모욕한 김무성씨에게 이럴땐 '적반하장' 이라고 가르쳐 줘야 하겠지? 진짜 낯 두껍다.

7. 영국의 한 유기견보호소 화재에 성금이 밀물 처럼 들어와 하루 새 16억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개 60마리가 죽고 150마리가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조된 개들을 위한 음식.담요를 기부했고 인터넷 모금에 12만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개가 죽고 다쳐도 이런데... 폭식행사에 초코바까지... 에라이 개만도 못한 놈들...

8. 북측의 삐라살포 중단 요구에 정부는 '억지주장 말고 대화에 조속 호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좀 세련되게 못하나? '정부는 상호비방을 하지 말자는 원칙에 언제나 노력하고 있으니 일단 대화의 자리로 나오기 바란다' 뭐 이 정도로 말이야... 나 보다도 못한 모지란 놈들... 지겹다 아주~

9. '21세기 자본' 영어판이 미국에 출간된지 한달만에 책이 모두 판매되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지은이 프랑스의 경제학자 '피케티'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마치 비틀즈에 열광하듯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였다고 합니다.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요거 한번 읽어 보자고요. 강추~

10.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노출 패션’이 올해는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올해부터는 레드카펫의 게스트는 초청작 출연 배우, 감독, 제작자 중심으로 우선 섭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포츠신문이 타격이 크겠는걸...

11. 미국에서는 1마일(약 1.6km) 달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1마일 달리기는 마라톤과 똑같이 사망률을 낮추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집 근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서너 바퀴씩 뛰어 보자고요... 사알 살

12. 수도권 내 일부 대학이 졸업생들에게 발전기금 명목으로 적잖은 도서 대여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직을 준비하는 졸업생의 원성이 크다고 합니다.
재학시절에 등록금 뽑아 먹었으면 책 쯤은 좀 편하게 보게 해줘라 이 놈들아~~

13. 우울증 환자에게 '말'보다는 '행동'이 더 큰 위로가 되는데,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주제넘은 조언을 쏟아 낼 때가 많습니다.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하면 안되는 금지어 6가지' 를 소개 합니다.
1) "너의 기분 잘 알아"
2) "네가 감정을 다스려야지"
3) "기운 내야지"
4) "아이들 생각해서 네가 강해져야지"
5) "네가 생각하기에 달려있단다"
6) "너보다 더 안좋은 사람도 있다"
주제 넘는 조언 보다는 따듯한 포옹이 날듯

14. 시판 중인 일부 도시락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또한 나트륨 함량도 높아 하루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출 제품은 편의점 CU, 외식업체인 불고기브라더스, 비비고 라고 합니다.
싸고 간편해서 먹는게 도시락인데 많이 불편한거 였어...

15.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인 '콜마르'지역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 3명이 연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14일 전해졌습니다. 40대 성폭행범은 체포 당했다고 합니다.
배낭여행시 되도록 혼자 다니면 안됩니다.
바람의 딸 '한비야'는 아무나 하는거 아냐~

16. 제주 7대 경관 투표로 KT가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내부 폭로 기억하십니까?
대법원이 이를 폭로한 이해관 전KT 새노조 위원장을 공익 신고자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런 당연한 판결이 도대체 몇년을 가는건지 모르겠다. 요즘은 법이 상식을 따라가지를 못하는것 같아.

17. 조부모가 재산을 물려줄 때 손주의 교육비 명목으로 지정했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발의했습니다.
새누리 나이 드신 의원님들이 재산 상속 할 때가 되셨나보네... 참 가지가지 한다.

18.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을 시범 운영할 특성화고-기업군 사업단 3곳을 공동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1~2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는 기업에서 훈련하는 방식입니다. 대학 못나오면 사람 취급 안하는 풍토, 청년 실업율 해결 방안 부터 내 놔야 하는거 아님? 스위스는 아무나 하나?

19.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재단이 세워진다고 합니다.  대통령 퇴임 이후 1년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생존해있는 전직 대통령의 기념 재단이 이렇게 빨리 만들어지는 건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온다. 기념 풀장을 만들어서 4대강 녹조라떼 물 채워서 수영이나 하라하지 그러냐...

20. 정부가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해 단백질이 풍부한 곤충들을 식용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곤충의 애벌레를 이용한 과자도 이미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번데기 먹어 봤지? 바로 그런거야.. 너무 놀래고 그러지 말자고...

21. 이상돈 교수 논란의 중심인 문재인의원은 '반대쪽 사람도 합리적 보수라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음... 합리적 보수가 이상돈 이였단 말인가? 요즘 많이 힘드셨나 보네...

"새정치민주연합은 현 구조라면 10년 안에는 재집권이 불가능하다. 지향점과 가치가 없고, 정책의 일관성도 없다."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말입니다.
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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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창고가 비었으니 누군가 채워줘야 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만만하고 힘없는 백성들이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세금이 오르면 국민이 절망한다"라는 말 기억나세요?
박근혜씨가 2005년에 했던 말입니다.
원래 거짓말 쟁이였던지,
아니면 몹시 머리가 나쁘던지...
슬프지만 국민이 제대로 당한거던지...
월요일 아침 부터 맥 빠지게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당신을 믿는 사람이 많다는거 잊지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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